아이들이 무서워하는 치과가 신 나는 놀이터로!
충치가 생겨서 볼이 퉁퉁 부은 세준이는 치과에 가야 해요. 치과를 무서워하는 세준이를 위해 아빠는 세준이를 바다 치과에 데려갔어요. 세준이는 펭귄 의사를 따라 바닷속으로 들어가 바다 동물들과 함께 신 나는 충치 치료를 하게 되지요. 바다 치과에서는 뾰족 새우가 주사를 놓아 주고, 톱날 상어가 충치벌레를 꺼내 주지요. 그 다음은 슝슝 문어가 이빨을 깨끗이 씻어 주면, 빨판 풀고기가 물을 휙휙 빨아들이고, 은빛 불가사리가 솔솔 구멍을 메워 주지요. 충치 치료가 끝난 세준이는 반짝반짝 빛나는 치아를 갖게 되었어요. 이제 세준이에게 치과는 무섭고 두려운 장소가 아닌 신 나는 놀이터와 같아요.
<신기한 바다 치과>는 재치 있는 그림과 함께 돌돌돌, 휙휙, 슝슝 등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가 재미있게 어우러져서 보는 재미와 읽는 재미를 더해 주지요. <신기한 바다 치과>를 만난다면 지금껏 아이들에게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었던 치과가 이제 신 나는 놀이터로 바뀔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