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홈 교과서
(수학개념잡기 만2세 이상 분류놀이)
색,모양,크기
책표지에 나와 있는 유아 홈교과서라는 문구가 참 마음에 듭니다.
집에서 엄마와 아이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교재라는 점을 보여주고요
다음 장에 보면 또 부가 설명이 되어 있네요. 유아 홈교과서는 엄마를 최고의 선생님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정말 엄마만큼 훌륭한 선생님이 또 있을까요?
(이런 점에서 특히나 큰 책임감을 또 느끼게 되네요..)
활동북 사진입니다. 활동북은 얇지만 알차고 단색으로 세모,네모 동그라미로 로켓 표현을 해두었어요. 결국 아이가 블럭으로 창작활동을 직접할 수 있을만큼 인지,창작활동을 펼치라는 의미가 부여된 것은 아닐까 싶네요.
블럭모양입니다. 원래는 동그라미세모 네모가 다 붙어 있는데 아주 뜯기 쉬워서 저희 훈이는 받자마자 전부 다 뜯어 버렸어요.
동그라미 빨간색부터 챙기는 훈이.
내꺼야 하고 챙기는 것은 좋은데요
하나 단점은,냄새가 좀 나네요
고무 냄새가 있어서 저는 싫은데 저희 훈이는 그것마저도 좋은지 빨고 물고 아주 사랑한답니다.
활동북에 주제가 아주 잘 나와 있어요
동그라미를 모아보아요 라고 나와있어서 동그라미 빨강,노랑,파랑 모두 놓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훈이도 잘 놓고 있죠?
요트를 타요.에서는 세모를 놓을 수 있도록 했어요
돛부분이 세모가 되어 요트모양도 배울 수 있구요
빨간색 세모를 놓아보라고 해서, 색깔과 크기,모양을 모두 맞추어 놓을 수 있게 활동북이 잘 제시해 주네요.이런 아이디어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사실 집에서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갖고 놀고 쌓거나 넘어뜨리거나 하는 단순활동은 저도 해 줄 수 있는데요
어떤 사물을 만들어보자고 했을 때 저도 어른이 되어버린 머리인지라..
무엇을 만들지 구체적으로 떠오르지 않는데 세모로 요트를 만들고,
배도 만들고 로켓도 만들고 ..이렇게 아이와 함께 인지도 배우고 모형에 대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든 것이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번엔 기구를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했네요
동그라미 열기구를 우리 훈이는 언제 탈 수 있을까요?^^
열기구도 타고 나팔꽃도 피게 해보고요.
이번엔 아이에게 선택권을 그냥 주었어요
마음껏 블럭을 갖고 놀 수 있게 했습니다.
나름 진지하게 책에 대보기도 하고요.
노란세모를 뜯어서 맞춰보기도 합니다.
색 모양 크기 책에 대해서...
총체적 의견을 제시한다면?
색,모양,크기가 다른 27가지 조각을 가지고 아이와 신나게 놀면서 도형 및 분류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존의 다른 책들을 보면, 동그라미,세모,네모 등으로 모양만을 구분하거나, 색상만을 구분하는 방법에 대한 책들은 저희 아이도 몇 권씩 갖고 있습니다만..
한 번 보실까요?
동그라미가 색깔만 다르고 크기가 똑같아요..
네모를 네모라고 하지않고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으로 구분해놓은 책이에요
아직 저희 아이에게 사각형에 대해서 알려주기는 조금 이른 듯해요
이것도 크기는 똑같고 색상만 다르답니다.
어떤 도형을 넣더라도 다 들어갑니다. 결국 모양만 알 수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한 번에 색,모양,크기까지 배울 수 있는 교재는 이 책이 유일하네요.
우선은 빨간모양을 모아서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배울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빨간색을 쉽게 접근 하기위해서 빨간색의 과일인 토마토에 동그라미를 놓을 수 있게 만들어놓았구요.
빨간색 로켓으로 네모를,딸기케이크로 세모를 배울 수 있게 했어요.
노란색의 대표주자인 병아리로 동그라미를 ,물뿌리개로 물을 주며 네모를,노란나비로 세모를 배울 수 있네요.
그리고 파란모양으로도 동그라미 네모,세모를 신나게 배울 수 있어요.
입체적인 도형을 단편적인 책위에 올리면서 책도 지겹지 않게 볼 수 있구요.
상상력을 풍부하게 할 수 있도록 동그라미의 예도 여러가지,네모 세모의 예도 여러가지를 보여주면서
각 도형을 쉽게 인지하게 해두었습니다.
또한 주제를 즐겁게 설정해 둔 것도 장점이에요
누구의 집일까요?여러 동물들의 집을 네모로 표현하며, 아이들을 놀이로 풀 수 있는 활동을 하게 해두었어요.
홈교과서로서 빛을 발할 수 있게 잘 만들어진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위에서도 알려드렸듯이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냄새와, 아이가 물기 좋은 소재라 입에 갖다대는 아쉬운 점이 있다는 점입니다.
좋은 책 한 권 소개해 드려 뿌듯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