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안 조카집에 갔을때 아이들이 가위놀이기 책 한권으로 재미나게 놀기에 블루래빗 첫가위놀이책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책에 손잡이가 달려서 이동시에도 아이들이 가지고 다니기에 좋구요. 가위질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이 오리기에 쉽게끔 회색안내선도 굵고 그림도 큼직하게 표현되어 있는데요.
아이가 직접 하고 싶은걸 고르게끔 했더니 거미를 오려보고 싶다기에 그날그날 작품을 골라봤답니다. 엄마의 도움없이 혼자하려는 의지가 보이네요 (이제 39개월 되었고 직선 오리기등은 잘 표현해요) 접고 모형을 내기엔 종이가 다소 얇지만 어린아이들은 혼자 자르기엔 좋은듯 합니다.
풀이 없을땐 테이프로 간단히 고정하며 운동장도 만들어 보았는데요. 색감이 예뻐서 오리기에 조 서툴러도 작품이 뚝딱 완성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