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홈스쿨링을 도와주는 유아 홈 교과서 수학개념잡기 수 연산놀이 수막대
블루래빗의 책을 만났어요
놀이를 통해서 아이에게 수의 개념을 심어줄 수 있어 더없이 좋은 것 같아요
이 박스를 열으니
이렇게 책과 수막대가 들어있어요.
포장이 꼼꼼하게 잘 되어 있네요.
엄마가 뜯기도 전에 낚아쳐서 스스로 뜯는 19개월의 딸래미에요.
원목 수막대에 한 면에는 빨간 점이 한 면에는 숫자가 적혀져 있어 아이에게 숫자를 알려주기 좋습니다.
우리 딸래미는 숫자는 아직 1. 2. 8, 9, 10 이렇게 알고 있어요
숨바꼭질할 때 숫자를 세니까 알긴 하는데 숫자만 보면 다 2 라고 하더군요
원목 수막대를 보면서 재미있게 놀때 반복적으로 알려주려고요
첫 페이지를 넘겨서 수막대를 알맞은 자리에 놓아 보아요
딸래미와 함께 자리에 맞게 놓아보았어요
신기한 듯 바라보는 딸래미.
코끼리가 빵을 나눠주려고 해요
코끼리 자리에 빵 두 개를 두라니까 두 개를 올려놓네요
코끼리에게 빵을 두 개 주라니까 더 주고 싶었는지 딸래미는 코끼리 자리에 네 개를 올려놓았어요
그런 다음 두 개씩 놓아줍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그런데 악어가 마음에 들었는지 하나 더 주려고 하네요
악어가 마음에 들었어?? 그래도 똑같이 나누어주세요 얼룩말이 서운해 할 수 있으니까!
하고 딸래미에게 말해주었어요.
우리 딸래미 뭐하나 했더니 막간을 이용해서 수막대를 쌓아올리고 박수까지 치네요
요즘 한참 블럭에 심취해 있거든요
엄마와 함께 해바라기 키에 맞추어 놓아보고 어떤 해바라기가 가장 큰가 이야기 나누어보았어요
어떤 해바라기가 가장 작니? 하고 물으니 제대로 가리키네요
그림이 선명하고 이뻐서 자꾸 눈이 가요
우리 딸래미도 좋은지 자꾸자꾸 보네요
수를 세어보고 개수와 같은 점이 있는 수막대를 놓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같은 점을 찾으면 되니까 쉽게 할 수 있네요
이걸 보자마자 가위라고 엄마랑 세어본 후 막대를 찾아 올렸답니다.
혼자서 다 하기는 이른 감이 있고 엄마의 힌트와 지도가 필요하지만 우리 딸래미 참 진지하네요
사뭇 진지한 딸래미와 수막대를 가지고 재미있게 놀았어요.
알려주면 곧잘 따라하네요.
수막대를 가지고 언니오빠의 키도 재보고 우리 딸래미와 반나절을 막대를 가지고 신나게 놀았답니다.
이게 끝이 아니에요.
수막대를 직접 책 박스에 담았다 놨다 하면서 재미나게 노네요
나름대로 맞춰서 넣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뿌듯하네요
이불위에서는 블럭쌓기가 잘 안되니까 이제 바닥에 내려와서 수막대로 블럭을 쌓으면서 더욱 신이 났어요
하나짜리 쌓는 것 뿐만 아니라 넓은 것부터 좁은 것 순으로 쌓으면서 숫자를 익히는 놀이도 해봐야겠어요
그림도 이쁘고 색감이 참 좋은 책도 마음에 들지만 수막대의 재질과 감촉이 참 좋습니다.
원목이라고 해도 거칠해서 아이가 찔리거나 다칠 염려가 있는 것도 있는데 수막대는 참 부드럽고 느낌이 좋아요
아이가 계속 가지고 놀아도 안심입니다.
수막대를 올려놓고 헤아려보면서 뎃셈 공부도 할 수 있어요
숫자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고 놀면서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특히 그림이 이뻐서 자꾸 펼쳐보게 될 것 같아요
딸래미는 계속 언니 오빠라고 하면서 책을 보네요
19개월 딸래미에게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미리 책과 교구를 가지고 있으면서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다가
숫자 개념을 배우고 익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서 실내놀이 재료가 딸리는 때 참으로 유익한 책이네요
깜찍한 그림과 이쁜 캐릭터들이 가득해서 저절로 공부가 될 것 같아요.
블루래빗 수 연산놀이 시리즈가 있는데 다음 번에는 시리즈별로 구입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