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만 24개월 우리 해님이~
아직 신생아인 빛님이 때문에 늘 집에만 있다보니 놀아주는데도 한계가 생기기 시작하고
그래서 엄마짱이 관심을 갖게 된게 바로 엄마표 홈스쿨링이랍니다.
이웃님들 블로그와 또 제 나름대로의 아이디어를 짜내서 엄마짱도 열심히 엄마표 홈스쿨링을 해보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맨땅에 헤딩하는게 잘 안될때가 있더라구요. 특히 수학;;;
수학동화전집을 들여야하나, 아니면 하나둘셋넷 숫자세기부터 가르쳐야하나 고민하고 있을때,
어떤 육아서에서 수학은 수의 연산을 통해 정답을 맞추는게 아니라, 논리력,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답니다.
그럼 24개월 해님이에게 논리력이란 사고력이란 어떤 것일까?
또 폭풍고민에 빠지고 있을때, 마더스 카페에서 블루래빗의 신간, 엄마의 홈스쿨링을 도와주는 <유아홈교과서> 체험단이 있길래 얼른 달려갔지요!
그리고 오늘 엄마짱은 따끈따끈하게 도착한, 블루래빗 <유아홈교과서>를 리뷰해보려고 한답니다.
당첨자발표 바로 다음날 총알배송으로 날아온 블루래빗~
블루래빗 <유아 홈교과서>는 엄마짱처럼 집에서 홈스쿨링을 진행하면서 Tip을 얻고싶은 엄마들에게 무척 유용한 교재인데요.
보통 수학이라고 하면 수 연산을 떠올리기 쉽지만,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실제로 수학은 논리력, 사고력을 키우는 매우 광범위한 영역이랍니다.
그래서 유아홈교과서도 이런 다양한 영역을 모두 다루고 있더라구요.
매칭카드, 색/모양/크기, 비교놀이, 공간규칙놀이, 수막대, 수도미노, 원목숫자석
이렇게 총 7가지 파트 중 엄마짱이 체험하게 된건 색/모양/크기 책이랍니다.
수학개념을 잡아주는 <유아홈교과서>는 우리 해님이처럼 만 2세 이상의 아이들이 보기에 적당하고,
색/모양/크기 책은 각 교구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가지고 분류놀이를 하는 거라고 하네요.
수의 기초인 색, 모양, 크기를 인지하고 분류하면서 변별력과 이해력, 수리적 사고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다는!
블루래빗 출판사의 책은 처음인데 주변에서 비슷한 월령의 아이들이 많이 보길래 늘 궁금했었거든요.
오늘 그 입소문의 정체(?)을 알 수 있겠죠? ㅎㅎ
일단 엄마짱이 먼저 책을 살펴보니, 포장을 풀었을때는 일단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조금 놀랐답니다.
아무래도 크기비교를 해야하는 교구가 들어있어서 크기가 좀 큰가봐요. 두께도 두껍고~
뒤편에는 책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간단하게 소개가 되어있구요.
커버를 펼쳤더니 교재와 교구가 짠~
교재는 잃어버리지않도록 하드보드 커버에 끼워서 보관하도록 되어있구요.
교구도 쏟아지지 않도록 투명캡이 씌워져 있었답니다.
엄마짱은 덜렁대다가 이것저것 교구 한조각씩 잃어버리기가 특기라 이렇게 투명캡이나 하드보드커버가 있는게 참 맘에 들더라구요. ㅎㅎ
먼저 교구를 살펴볼까요?
색/모양/크기의 교구는 보시는 것처럼 크게 세개의 판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들에게 색을 알려줄 수 있도록 가장 원색적인 색인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으로 구성되어있구요.
1cm가 채 되지않는 정도의, 두께도 무척 도톰했어요.
재질은 흔히 볼 수 있는 퍼즐매트 재질로 오돌토돌하게 기본무늬가 있어서 만져보는 재미가 있겠더라구요.
재질 자체가 가볍고 약간 쿠션감도 있어서 아이들이 다치지않고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판 하나는 기본 도형들을 익힐 수 있도록 동그라미, 세모, 네모로 구성되어있구요.
이 큰 판 하나가 같은 도형들끼리 쪼개져서 작은 세개의 판으로 이루어져있어요.
아이와 함께 각 도형들의 모양이 어떻게 다른지에 기본도형의 개념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겠죠?
그 다음은 크기의 개념 배우기!
각 도형들은 작은 것, 중간 것, 큰 것의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크다, 작다를 비교해볼 수 있어요.
이번에는 책을 직접 꺼내서 살펴볼게요.
아이들이 보는 책인만큼 교재는 표지와 내지 모두 둥글리기 처리가 되어있구요.
내지는 시중 대다수의 워크북처럼 달력종이 재질로 비교적 쉽게 찢어지지 않을 것 같아요.
교재를 한장을 넘기면 블루래빗의 유아홈교과서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는데,
유아홈교과서는 엄마가 가르치기 위한 교재와 교구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아이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엄마를 최고의 선생님으로 만들어주는 책이래요.
엄마짱 같은 게으르면서도 엄마표를 하고 싶은 엄마들에게 딱 좋은 기획의도 ㅋㅋㅋ
기획의도와 간략한 책 소개 밑에는 이 책을 어떻게 아이와 활용하면 좋은지에 대한 소개도 있었는데요.
이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서 해님이와 함께 책을 활용해보면서 다시 말씀드릴게요.
엄마짱이 받은 교재는 제목처럼 색과 모양, 크기의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요.
먼저 색을 제시하고 그 색을 가진 도형들을 모아보게 되어있어요.
아래 사진은 빨간색 모으기구요. 동그라미, 네모, 세모 조각들이 귀엽게 그려져있죠?
지난번 토끼네집 아이톡 아트스쿨 강의에서 이맘때 아이들은 그림을 단순화시켜서 보여주는게 좋더고 하더라구요.
딱 거기에 맞는 그림들이에요. :)
다음은 같은 모양들의 크기 비교~
아래 사진의 하얀 빈 공간에 맞춰 크기대로 모양들을 놓다보면 자연히 크다, 작다의 개념을 알게 될 것 같은데요.
그냥 도형들을 늘어놓고 끝나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그 도형을 보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각 모양을 이용해서 그림이 그려져있어요.
예를 들면 동그라미는 토마토, 네모는 로켓의 본체 이런식으로 말이죠.
홈스쿨링을 진행할 때에는 이 책을 활용해서 아이와 함께 도형을 확장시켜 상상력을 발휘하는 놀이를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더라구요.
다음은 모양 개념 익히기, 즉 같은 도형끼리 모아보는 건데요.
크게 동그라미로 얼굴이 그려져있고 그 안에 여러가지 색의 동그라미들을 모아보는 활동을 해볼 수 있어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유아홈교과서의 다른 구성들에 대해서도 소개되어있는데,
엄마짱이 받은 색/모양/크기 책은 비교놀이 교재와 함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물론 수학개념잡기 프로그램 모두를 월령에 따라 함께 응용할 수 있다면 Best 겠죠? ㅎㅎ
엄마표 홈스쿨을 도와주는 블루래빗의 신간, 유아홈교과서!
오늘은 유아홈교과서의 기획의도와 구성과 그리고 유아홈교과서 중 하나인 색/모양/크기의 교구, 교재를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제 직접 우리 해님이와 함께 블루래빗 유아홈교과서 색/모양/크기를 활용해볼게요.
해님아~ 기다려라!